2일 '세계 자폐인의 날' 맞아 전국 곳곳에서 '파란 등 켜기'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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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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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오는 2일 '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폐인 희망 실천에 앞장선 '동구밭', '피치마켓' 등 7개 기관 및 개인 유공자를 표창한다. 또 자폐인 사랑 배지 나눔 캠페인과 함께 걷기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행사엔 정진엽 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염수정 추기경, 김정록 새누리당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병돈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파란 등 켜기(Light it up blue)' 행사도 파리 에펠탑, 이집트 피라미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지구촌 곳곳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이날 오후 7시에 서울 N서울타워, 롯데타워, 인천대교, 세빛섬, 거가대교, 여수 돌산대교 등 전역에서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정진엽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지원 강화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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