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오정세, 패셔니스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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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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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오정세가 패셔니스타로 거듭난다.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을 통해서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1년 첫방송과 동시에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뱀파이어 검사' 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 PD가 2년 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뱀파이어물로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가 출연한다.

오정세는 이준(윤산 역)과 호형호제하는 노총각 탐정 용구형으로 분한다. 임무 수행 중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된 이준을 일상생활로 복귀시키고자 노력한다. 전직 형사 출신으로 베테랑급 수사를 자랑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태 솔로 캐릭터다.

오정세는 17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노총각이지만 숫기 없는 남자는 아니다. 여성에게 적극적이면서도 사랑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패션이든 요리든 자기 취미를 지키면서 탐정이라는 직업도 즐기는 멋진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한 오정세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캐릭터다. 과감한 색깔과 패턴, 자신감이 패션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드라마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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