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성년후견인 2차 심리, 내달 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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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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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사진=롯데그룹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사건 2차 심리가 내달 9일 열린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이날 신 총괄회장을 소환해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연 데 이어 2차 심문기일을 내달 9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

2차 심문에서는 신 총괄회장의 정신감정 방법과 시기, 감정 진행 기관(병원) 등 세부 내용을 결정키로 했다.

앞서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10남매 중 8번째) 신정숙 씨는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판단 능력에 문제가 있어 성년후견인 제도가 필요하다며 심판을 청구했다.

1차 심리에 직접 나온 신 총괄회장 본인 측과 사건 청구인 측 모두 정신감정 실시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신 총괄회장의 정신 감정을 실시한 뒤 필요에 따라 조사관을 통해 신 총괄회장 본인과 주변 환경에 대한 실사를 거쳐 성년후견 개시 여부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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