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옥천농협, 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 최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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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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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해남 옥천농협을 비롯한 전국 6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은 중국 검역기관에서 지난해 현지실사를 통해 이번에 승인 고시됐다.

선정 업체는 해남 옥천농협을 비롯해 경기 이천 남부농협, 강원 철원 동송농협, 충남 서천군농협, 충북 청주 광복영농조합, 전북 군산 (유)제희다.

농식품부에서는 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선정된 6개 업체 합동으로 상해 지역에 이달 말 첫 수출을 목표로 포장재 등 준비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농식품부의 첫 수출 일정에 맞춰 수출용 쌀 포장재 중국어 라벨 제작과 쌀 위생검사를 완료하고,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 및 수출 대행업체를 통해 중국 내 바이어 발굴과 판매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남 옥천농협은 첫 수출 물량으로 5t을, ‘한눈에 반한 쌀’ 5kg 소포장 제품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눈에 반한 쌀’은 농식품부가 2003년부터 주최한 전국 12대 브랜드쌀 평가에 2013년까지 10번이나 선정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을 3회 수상하는 등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브랜드로 중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중국에 전남쌀 수출길이 열린 만큼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을 강조한 전남의 고품질·유기농쌀 위주로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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