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광주시,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2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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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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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식이 열리는 경남 함양에서 제2차 총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와 광주시는 22일 오전 11시 경남 함양군청에서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2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지난 5월 광주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총회로 오전에 총회를 가진 후, 오후에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열리는 개통식에 함께 참석해 두 도시 간 동맹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그간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두 도시 간 SOC, 경제 산업, 문화체육관광, 환경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선 6기에 접어들어 그간 관 주도로 추진돼 오던 교류협력 사업을 민간주도로 전환하고자 양 도시는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조례’를 제정했고, 대구-광주 각 15명으로 구성된 달빛동맹민관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총회에서는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중 신규로 추가해 추진할 과제와 기존 과제 중 완료된 과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하며, 지난 1년간 추진해온 공동협력과제의 추진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아울러 경남 함양군청에서 총회를 마친 후 위원들은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앞당기는 역사적 현장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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