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의형제 해외봉사단 청와대 견학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구, 의정부보호관찰소, 직무대리 김영만) 소속 의형제해외봉사단 보호관찰 청소년 8명이 11일 청와대 견학을 했다.

'의형제 해외봉사단'은 지난 4월 22일 도자기ㆍ생활공예품 제작 및 해외 빈민국 아동 원조를 목적으로 결성한 보호관찰 청소년 동아리로서 그동안 약 15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법사랑 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후원금 등 약 2 500만원을 모아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간 필리핀 올랑고섬에서 초등학교 위생 및 예체능교육, 태풍피해 방지 맹그로브나무 심기, 가옥건축 및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청와대 견학은 의형제해외봉사단의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청와대 관람을 통해 자신의 꿈을 고민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보호관찰 청소년과 멘토인 특별법사랑위원등 이 뜻 깊은 장소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나누었다.

『의형제 해외봉사단』나모군은 “상상속에서만 있던 청와대를 직접 와보니 이렇게 크고 멋있는줄 몰랐다. 나중에 공부 열심히 해서 일하러 다시 올것이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많이 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의정부준법지원센터장은 “의형제해외봉사단이 뜻 깊은 봉사활동과 함께 청와대 관람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의 꿈과 준법정신을 함양하는 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