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시민희망데이트, 청년일자리에 대해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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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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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0. 인하대 문화의 거리, 유정복 시장, 대학생·중소기업CEO들과 청년일자리 관련 소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민과 시장이 인천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인 ‘시민희망데이트’가 이번에는 청년일자리라는 색다른 주제로 열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월 30일 민선6기 2년차 유정복호의 5번째 ‘시민희망데이트’를 인하대학교 후문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작한 ‘시민희망데이트’는 시민과 유정복 시장이 직접 만나 고충과 애로사항은 물론, 인천의 비전 제시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공유하고 희망을 찾고자 마련된 소통창구다.

하지만, 시는 이번부터 ‘시민희망데이트’ 운영방식을 기존과는 다르게 변화시키기로 했다.

기존에 집중됐던 민원해결을 위한 소통창구는 민원실로 집중시켜 업무의 중복을 줄이는 대신, 현재와 미래의 인천을 위한 주제를 선정해 시민과 시장이 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현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시청에서 개최하던 것과는 달리 주제에 적합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 있는 분위기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청년일자리에 대한 현실을 듣기 위해 인하대학교 문화의 거리 카페를 데이트 장소로 정하고, 격식 없는 공간에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

시민희망데이트[1]

’는 「청년일자리 지혜를 모아」라는 주제를 갖고, 인천 소재 대학생들과 중소기업 CEO 등이 유정복 시장에게 청년 취업과 창업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 젊은 일꾼이 부족한 기업들과 취업하기 어려운 청년들의 모순까지 다양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청년 취업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적인 구조적 문제에 대해 돌파구를 적극 모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의 경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현실에서 한 발 물러서 보다 넓은 시야와 여유를 갖고 세상을 바라보고, 절대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서 다양한 창구를 통해 청년 취업 지원 및 공급자와 수요자에게 현실적인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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