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꿈나무들의 염원, 국립부산과학관 12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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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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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울산·경남 과학 꿈나무들의 염원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이 오는 12월 개관한다.
 

국립부산과학관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개관식은 12월 11일 오전 11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학생, 시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월 과학관 육성법에 따라 부산과학관이 국립으로 지정된 이후 7월 관장 선임 및 법인 설립을 완료하였고, 9월부터 정규직원 및 교육강사·과학해설사 등 전시인력을 확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시물 시운전, 과학관 시범운영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11월 현재 시범운영 기간에는 인근 초·중·고, 부산시내 복지시설, 교육프로그램 참가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관 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1~10일 임시개관 기간에는 단체교육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개관 전 행사로 버라이어티 과학토크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in 부산’이 28일 개최된다. 개그맨 박준형의 진행으로 과학칼럼니스트 이은희 작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가수 박새별씨가 패널로 참석해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의 관람료는 대구·광주과학관과 동일하게 일반인 3000원, 청소년 2000원(단체 관람객 2000원, 1500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영활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항공우주·선박·에너지 등과 관련된 체험전시물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과학을 놀이와 체험으로 즐기며 익힐 수 있는 과학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있다”며 “개관 후에도 전시물을 계속해서 보완·확충하고 청소년 및 가족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특별전시 등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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