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동차 부품산업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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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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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경제인 아카데미 개최…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

▲경제인 아카데미[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5일 KTX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경제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도내 자동차 산업 관계자, 부품업체 CEO,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제인 아카데미는 산업연구원 이항구 박사의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 박사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개인 운전 시대’에서 ‘전기동력 자율 주행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범위는 기존 부품업계와 완성차업계, 판매업계, 금융업계에서 에너지업계와 소기업, 운영업계가 포함되어 부품업계와 더불어 부가가치의 기여도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영석 한남대 교수 주재로 열린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상생협력 촉진 방안’에 대한 토론은 안 지사와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 기업인, 윤창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나윤수 충남경제진흥원장, 조병관 한남대 교수,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 송기균·고경호 경제특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큰 분야로, 연비 및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 증대, IT 기술과의 연계성 등 날로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도의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부품업체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0월 내포신도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관용차로 수소자동차 17대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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