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일본 산토리홀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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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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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은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이 오는 19일 오후 7시 도쿄 산토리홀에서 '2015 산토리홀 특별무대 : 정명훈&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을 펼친다.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산토리홀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서울시향 악장 스베틀린 루세브와 첼리스트 송영훈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과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과 서울시향이 선보이는 브람스의 관현악 작품은 늦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이다. 전반부에는 브람스의 마지막 대규모 관현악 작품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을 연주되며, 후반부에는 구조적 완벽성이 뛰어난 브람스 교향곡 4번이 이어진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일본 관객과 만나는 서울시향의 이번 공연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시장인 일본 무대에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서울시향의 음악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지휘자 정명훈이 특별무대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음악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19일 서울시향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명훈 지휘 도쿄필하모닉 공연(20일), 공개 지휘 마스터클래스(21일), 정명훈 감독과 서울시향 단원, 일본 연주자가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22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 약 9500원~11만4000원. 문의 158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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