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등장인물들에 벌어지는 나쁜 일, 모두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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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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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임호가 악역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월 1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연출 권계홍) 제작발표회에는 권계홍 PD를 비롯해 배우 임호, 고원희, 이하율, 서윤아, 차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임호는 “모든 등장인물에게 발생하는 가슴 아픈일은 내가 저지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끝나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여 장내를 폭소케 했다.

임호는 극중 돈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나쁜 남자, 서동필 역을 맡았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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