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제39회 국가생산성 챔피언 경진대회 ‘금상’ 수상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영혁신, 대외 인정 받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9일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에 발표된 “유입 부하량 감소를 위한 탈수 처리공정 개선”은 하수처리장의 저류조 교반방법 변경 및 약품용해수 변경, 탈수기 연속가동의 개선활동을 통해 유입 부하량을 85% 감소시키고 연간 9천만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둔 사례이다.

인천환경공단,제39회 국가생산성 챔피언 경진대회 ‘금상’ 수상[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또한, 환경시스템 고도화로 안정적 방류수질 관리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능동적 활동 참여로 하수처리 원가 절감과 작업 환경의 효율적 변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공단은 현재 하수․소각․음식물처리 등 각 분야에 걸쳐 총 19개의 환경전문연구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사내 경진대회를 통해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공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사례는 사내 경진대회 1위 차지한 가좌사업소 ‘Total-S 연구회’의 성과물이다.

한편, 공단은 2013년 이후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주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2년 연속선정, 세계적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수질TMS 국제숙련도평가 최고 등급” 획득하는 등 품질경영 제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익 이사장은 “그 동안 사업소 현장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하여 저비용 고효율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환경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향상 우수 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생산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생산성 향상 의지 고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39회를 맞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