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스타일·실용성 ‘두 마리 토끼’ 잡은 '그랜드 C4 피카소 1.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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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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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사진=한불모터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31일 프리미엄 디젤 다목적차량(MPV) 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 1.6’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다. 유니크한 디자인, 압도적인 연비, 높은 공간 활용도 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국내에는 2.0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주목을 받았고, 이번에 1.6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고효율 디젤 엔진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가솔린 모델뿐인 수입 MP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시트로엥 측은 “이번 1.6 모델은 디젤 명가 시트로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블루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15.1km/ℓ(도심 14.0km/ℓ, 고속 16.7km/ℓ)의 연비를 자랑하는데 이때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이 여유롭다. 직관적이고 쉬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시트로엥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캠핑, 여행, 레저 문화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음에 따라 MPV 모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트로엥의 그랜드 C4 피카소 1.6 모델은 2.0 모델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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