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애벌레 넣은 삿도그로 하하, 류담, 이태곤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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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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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정글의 법칙’ 하하와 이태곤, 류담이 몰래카메라에 당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구 애벌레를 발견한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서효림과 찬열, 샘해밍턴과 함께 하하와 이태곤, 류담을 속일 사구 나무 애벌레를 구이를 만들었다. 사구 핫도그를 줄인 일명 ‘삿도그’는 애벌레를 꼬치 끝에 끼워 불에 구운 음식으로 애벌레라는 생각만 하지 않으면 아주 맛있는 영양 간식이다.

삿도그를 먹은 이태곤은 “떡 같다”고 말하며 쫄깃한 식감의 애벌레 구이에 감탄했고, 하하는 “빵이잖아. 맛이 고소하다”고 표현했다. 류담은 “찹쌀떡 같다. 찹쌀탕수육 같다”고 말하면서 “근데 왜 달지 이게?”라고 의문을 제기해 몰래카메라가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이때 하하가 “왠 줄 아냐. 배고파서 그래”라고 대답해 위기를 넘기고, 류담과 하하, 이태곤은 계속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찬열이 삿도그가 “사구, 핫도그 줄여서 삿도그다”라며 힌트를 줬지만 이들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삿도그'를 맛있게 다 먹은 하하와 류담, 이태곤은 고소하고 쫄깃한 맘에 심취해 더 달라고 요청했고, 제작진은 사구 나무 애벌레가 가득 든 통을 건네며 몰래카메라의 정체를 알렸다. 이에 류담과 이태곤 하하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할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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