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대우조선·삼성중' 조선 3사 노조, 공동 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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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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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 노조가 공동 파업을 결의했다.

이들 조선사 노조가 핵심인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내달 9일 파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파업에 연대 소속의 다른 노조도 동참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업이 실행되면 국내 조선 사업장 노조의 공동 파업은 처음이다.

파업 배경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한 조선사들이 대부분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동결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지난 2월 구성됐으며, 5월 30일 경남 거제에서 처음으로 전국 조선소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연대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3사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성동조선, 신아sb,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조선소 노조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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