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코트라·온라인쇼핑협 ‘싱싱코리아’ 온라인 특별판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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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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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을 계기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촉발된 유통 경기불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 쇼핑몰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특별 할인전이 개최된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코트라(KOTRA),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국내 온라인쇼핑몰 16개사가 참가하는 온라인 특별 할인전 ‘싱싱코리아(星星Korea) 한국산정품 온라인특별판매전’을 중국의 발렌타인 데이로 불리우는 칠석시즌(8월 19~2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싱코리아는 한국어로 활력을 뜻하는 의태어인 ‘싱싱’이, 중국어로 행운(별을 따러간다)이라는 의미를 담은 ‘星星’, 맑다·또렷하다는 ‘xingxing’의 발음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에는 활력을, 중국에는 행운을 주는 한·중 FTA 협력의 취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무협측은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특별할인전은 지난 6~7월간 급감한 중국 관광객(요우커)들의 한국 방문 회복을 앞당겨 유통업계와 관련 제조사의 경기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중국 해외직구족들은 참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한국산 제품(화장품, 의류, 잡화, 식품, 가전제품 등)을 특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에는 중국 소비자대상 직판몰을 운영 중인 Kmall24, 인터파크, G마켓, 롯데닷컴, GS Shop,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위메프, 판다코리아닷컴, 코리아미디어스퀘어, 난닝구, HM인터내셔널, 이지웹피아, K-shop 등 온라인 쇼핑사 16개 업체가 대거 참여해 한국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해외 직구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품 배송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지난 6월 1일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정식서명 이후 온라인 수출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응방안으로 본 온라인 특별 할인전을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오는 11월 2차 온라인 할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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