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담당PD"세 모자 주장 거짓 가능성 높고 또다른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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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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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사진: SBS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2편이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 담당 PD가 세 모자의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고 세 모자는 가해자이면서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 담당 PD인 안윤태 PD는 최근 SBS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일 방송될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2편에 대해 “세 모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들이 왜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됐는지, 그 이유와 배후에 대해서 전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취재한 바에 따르면 그들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 안윤태 PD는 ‘세 모자를 옹호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라 이를 반박한다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는 질문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세 모자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제한된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더 꼼꼼하게 확인했다. 여론과는 분명 달랐지만, 세 모자를 비판하려고 한 게 아니다. 우리는 세 모자가 또 다른‘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 안윤태 PD는 세 모자의 주장을 의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세 모자가 직접 올린 동영상을 전체적으로 다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그런 황당한 부분이 많아서 의심을 하게 됐다. 사실이 무엇인지, 확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 안윤태 PD는 허 목사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의심’을 했다. 때문에 ‘좀 더 들여다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세 모자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이 집단 성행위에 동원됐다’는 말은 믿기지 않았다. 아버지를 의심하긴 했지만 아이들이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은 분명했다”며 “허 목사는 자신이 피자배달을 한다고 했다. 실제로 피자 배달을 하고 있었고 오랫동안 어렵게 살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이들 엄마가 주장했던 부분과는 상당히 다른 생활이었다”고 말했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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