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메카드 ‘짝퉁’ 구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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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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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오공, 상품 구별법 공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손오공(대표 김종완)은 30일 자사의 인기 제품 터닝메카드의 불법복제품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상품 구별법을 공개했다.

터닝메카드는 미니카와 카드, 변신완구가 모두 결합한 제품으로 미니카와 카드가 만나 변신하는 색다른 시스템을 앞세워 현재 애니메이션, 게임, 변신완구로 등장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터닝메카드의 인기에 편승해 등장한 불법 복제상품은 겉으로 보기에는 정품과 비슷하지만, 정품과 달리 KC인증마크와 자율안전확인 신고필증이 부착돼 있지 않다는 게 손오공 측의 설명이다.

또 패키지 디자인이 터닝메카드 정품과 유사하더라도 제품 명칭과 제품과 함께 들어있는 카드에 표시된 상표가 터닝메카드가 아닌 변신미니카로 돼 있다.

특히 정품에는 손오공 홈페이지 주소와 소비자 상담실 관련 내용이 있는데 불법 복제상품에는 이러한 내용이 없어 놀이 중 제품이 파손되거나 이상이 생겨도 A/S가 불가능하다.

손오공 관계자는 “불법 복제상품은 품질 불량으로 어린이에게 심각한 위험을 안겨주며 저작권 침해로 국산 캐릭터의 경쟁력 악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강력한 단속도 필요하지만 아이들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복제상품을 사지 않겠다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터닝메카드 정품확인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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