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현장 우수 안전제품 품평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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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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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산업현장의 우수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안전보건공단이 안전성이 높은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산업현장에 안전한 제품의 유통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모두 28개사에서 33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최종 4개 부문 가운데 8개 제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에치케이씨의 ‘전동식 액츄에이터’는 플랜트 공정 자동화 등에 사용, 폭발위험장소에서 밸브를 구동하거나 제어하는 데 쓰이는 기계 장치다.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과 달리 밸브의 개폐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으며, 원격조정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재해예방 혁신상'에는 4개의 센서로 작업자의 끼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프레스·전단기 방호장치’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3개 제품은 착용감을 높인 ‘가죽제 안전화’와 용접작업 등에서 안면부를 보호하는 ‘차광보안경’, 폭발위험장소에서 오염공기를 차단하는 ‘단상 에어커튼’이 상을 받았다.

이 밖에 '우수상'에는 유해물질의 흡입을 막고 안면을 보호하는 ‘방독마스크’, 고열 작업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인 ‘안전모’, 고온·고압 환경에서 사용되는 방폭형 ‘레벨트랜스미터‘ 등 3개 제품이 선정됐다.

고용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200만원이 시상되며, 재해예방 혁신상에 150만원, 최우수상 3개 제품에 각각 100만원, 우수상 3개 제품에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선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내달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에서 제품 전시와 함께 시상식을 갖을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홍보책자 발간,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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