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강국을 꿈꾸며] ⑨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영역 개척하는 ‘모니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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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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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005년 설립된 모니터랩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업체로 웹서버를 보호하는 '클라우드 웹방화벽'과 악성코드로부터 전산자원을 보호하는 '웹 게이트웨이',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를 제공한다. 

그 동안 기업들은 전산실에 보안 솔루션을 설치해 시스템을 보호해 왔으나, 모니터랩은 클라우드 상에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가의 웹 방화벽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특히 세계 최대 클라우드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웹방화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니터랩은 향후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들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해 일본과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서비스 영역을 개척해 시장을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모니터랩 관계자는 "AWS와 마이크로소프트(SW)와 같은 글로벌 업체와는 기술적인 격차가 있고, 규모의 경제 면에서 국내업체들이 열세에 있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 중에서도 응용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SW를 특화해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의 인프라를 이용한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해야 한다"고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실제로 AWS와 MS, IBM 등은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방안도 지원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고가의 웹방화벽 구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웹서버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모니터랩 제공 ]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또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자들 역시 대부분이 통신사 기반의 대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모니터랩 관계자는 "이러한 특수한 국내 시장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대기업을 특정 규모 이상의 프로젝트만 진행할 수 있도록 묶어둘 경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모니터랩과 같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도 병행시키면서 대기업과 복수의 중소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국내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강조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는 게임업체와 인터넷, 모바일 분야의 스타트업, 일부 대기업이 도입하는 등 IT업체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으나,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의 제정에 따라 향후 공공부문의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모니터랩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기존 전산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공공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증가하면 신뢰성이 쌓여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민간기업의 클라우드 품질과 이전에 대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는 민간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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