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차트 알송이 알려줄게] 빅뱅보다 높은 박진영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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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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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스트소프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실시간 차트에서는 그룹 '빅뱅', '엑소'가 화제를 모으며 연일 1위를 석권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모든 사람들이 빅뱅과 엑소를 찾아서 듣고 있을까? 

실시간 음원차트 순위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간 차트와 다른 순위를 알려주는 음원 사이트가 있다.

이스트소프트에서 운영하는 '알송'은 실시간 싱크가사를 제공하는 음악 재생프로그램으로 반드시 음원을 내려받아 들어야하기 때문에 실시간 차트 순위와 다른 결과를 제공한다.

알송은 스트리밍 기반의 일반 실시간 음악차트와 달리 PC나 MP3에 직접 내려받은 후 저장, 플레이하는 프로그램이라 실제 사용자들이 내려받은 음악을 구별할 수 있다.

알송 5월 4주차 알송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음악을 살펴보면 실시간 음악차트와 차이가 나는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이미 실시간차트에서는 순위권에서 밀려난 오래(?)된 노래도 알송 재생 순위에서는 당당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를 심심찮게 발견한다.

지난 5월 4주차 알송 재생 순위 1위곡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차지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대표적인 실시간 차트 1위 사이트 '멜론' 순위를 살펴보면 18위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노래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내려받아 듣는 알송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2위는 빅뱅의 '루저'다. 다음으로 아이유의 '마음'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빅뱅의 '베베', 5위는 육지담, 백예린, 키썸의 'ON & ON)', 6위는 EXID의 '아예', 7위 프라이머리 '조만간 봐요', 8위 산이 '미유', 9위 박보람 '연예할래' 등의 순이다. 

현재 멜론 차트 순위에 따르면 빅뱅의 '뱅뱅뱅', 엑소 '러브 미 라잇' 등 기존 상위권 가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알송의 재생 순위와는 확연히 다르다.

알송 관계자는 "알송 재생 순위에 신곡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내 PC나 MP3에 내려받아 두고두고 재생하는 음악은 실시간 음원차트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알송의 사용자가 10대부터 40~50대까지 연령층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것도 재생 순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와 다른 순위가 궁금하다면 아주경제와 알송이 제공하는 '리얼차트, 알송이 알려줄게'를 찾아보면된다. 리얼차트 알송이 알려줄게는 2주에 한번씩 순위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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