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토음식 '새로운 맛' 대중화·세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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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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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올리브푸드페스티벌' 참가…본격 홍보 시작

  • '제주보리빵과 흑돼지 미니버거' 등 퓨전요리 선보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향토음식 대중화에 드라이브가 걸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열리는 ‘2015 올리브푸드페스티벌’ 음식축제에 참가해 제주 향토음식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5 올리브푸드페스티벌’은 ‘올리브쇼’ ‘오늘뭐먹지’ ‘테이스티로드’ ‘한식대첩’ 등 다수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을 보유한 O'live(올리브) 채널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해 1만 여명이 참가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기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원장 양용진)과 함께 ‘제주! 슬로푸드의 보물창고’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제주 향토음식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 향토음식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의 계절별 식재료와 슬로푸드 등 제주음식과 관련된 전시와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식과 맛집,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20~30대가 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특성에 맞춰, 퓨전 제주요리인 △제주보리빵 흑돼지 미니버거 △제주레몬과 한라산 꿀 레모네이드 △제주한치와 한라봉초고추장 회국수 △제주푸른콩된장 나물된장국 등 새로운 음식 등이 선보인다.

특히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 추진하는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 음식을 활용한 시연회도 열어 국내외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관광을 통한 특수목적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1일 진행되는 올리브쇼 ‘딜리셔스 제주’ 공개방송을 통해 제주의 음식, 문화, 계절식재료, 전통시장, 해녀 등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국내 및 아시아 11개국에 홍보한다.

또한 인기 쉐프들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공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미식여행’에 대한 관광니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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