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진으로 뇌졸중 위험인자 파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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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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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베드로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의정부시 의정부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원장 심영보)는  뇌졸중은(중풍)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뇌혈관 질환이다.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부분의 뇌가 손상되 신체장애가 온다.

뇌졸중의 위험요소는 다양하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위험요소들은 생활습관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뒤늦게 대처하는 일이 많다.

미리 운동이나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방지 해주는것도 좋지만 더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 뇌졸중 전조증상 놓치면 큰일

뇌졸중은 여러 가지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경미하게 10~20분 지속되다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20% 정도는 1년 뒤 같은 증상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사라졌다고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 엄지 검지 등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 뒷목이 자주 뻣뻣해진다 ▲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상이 종종 나타난다 ▲ 물건이 둘로 보이며 눈이 침침해 진다 ▲ 말이 어눌해지며 셈이 곤란해진다 ▲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치오른다 ▲ 잠이 잘 오지 않고 귀에서 소리가 난다 ▲ 안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온다

◆ 뇌졸중의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정기검진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살펴볼 수 있는 검진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성베드로병원(가능역2번출구 위치)의 뇌 MRI, MRA, CT, 그리고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있다.

이러한 검사는 뇌 조직과 뇌혈관의 이상 유무를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경동맥까지도 함께 검사해 위험요인 자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나이가 65세를 넘어선 고령의 환자들은 뇌혈관의 위험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이 같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약 위험 요인이 발견된 이후라고 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세세한 부분부터 생활습관을 바꿔나가는 것이 적절하다.

고혈압이 있다면 수시로 혈압을 측정해 정상 수치인 90∼140 사이를 유지하며 생활해나가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만약 체중이 정상범위를 넘어선 과체중 단계이거나 비만 단계인 경우 표준체중에 맞추어 체중감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 체력에 맞는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뇌졸중 예방을 위한 방법이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을 피하고 엽산이나 비티만B6 및 비타민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방향으로 식단을 꾸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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