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명품 꽃마을조성을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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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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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읍장 백영현)은 21일 여성농업경영인, 청년회, 생활개선회 등의 유관단체 회원 70여명과 아름다운 소흘읍 경관 조성을 위해 페추니아,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총 5만 7000본의 꽃묘 생산을 했다.

육묘장(소흘읍 이가팔리 소재)에서 실시된 꽃묘 식재작업은 다음달말에 각 마을 분양을 목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손수 수작업으로 하나씩 육묘트레이 1,200여판에 식재작업을 모두 마쳤다.

작업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는 “꽃 키우는게 이렇게 힘이 드는 지 몰랐으며, 정성스럽게 식재한 꽃묘를 내 마을을 위해 쓰이는 데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에서는 이달 말부터 포천시의 관문인 광릉수목원과 43번국도변 등 주요 도로변 위주로 꽃밭을 조성하고, 꽃을 심을 수 없는 도로변은 꽃마차 등 대형 화분 100개를 진열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흘읍 관계자는 “우리가 손수 키운 이 꽃의 대부분은 34개 마을에 분양하고, 도로변 및 상습쓰레기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소흘읍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싶다.”며 꽃길조성을 통한 아름다운 소흘읍 만들기에 열심이다.

백영현 소흘읍장은 “올 한해 육묘장에서 생산된 꽃은 각 마을에 분양할 예정이며, 구입이 아닌 자가 생산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며, “오는 5월 ‘꽃 나눠주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꾸어 아름다운 소흘 만들기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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