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 형제·소피 마르소·제이크 질렌할, 68th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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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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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방향부터 소피 마르소, 코엔 형제, 시에나 밀러, 자비에 돌란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로시 드 팔마, 제이크 질렌할, 로키아 트라오레.[사진제공=칸국제영화제]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겸 프로듀서인 조엘 코엔, 에단 코엔 형제가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선정됐다.

칸영화제 측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엔 형제의 심사위원장 임명 소식과 함께, 배우 로시드 팔마, 소피 마르소, 시에나 밀러,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로키아 트라오레, 멕시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캐나다 자비에 돌란 감독, 배우 제이크 질렌할의 심사위원 위촉을 공식화했다.

영화제 측은 “코엔 형제와 캐나다, 스페인,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영화의 핵심 인물 7명이 모였다”면서 “올해에는 말리, 멕시코, 영국 여성 4명과 5명의 남자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9명의 특유의 목소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각각 동일한 의결권을 행사, 경쟁영화들 사이에서 심사하고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5월)24일 폐막식에서 발표될 황금 종려상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Joel Coen and Ethan Coen, directors, screenwriters and producers, will be the two Presidents of the Jury of the 68th Festival de Cannes.
This year they will be joined by seven key figures in world cinema from Canada, Spain, the United States, France, Mali, Mexico and the United Kingdom.
The Jury will thus be made up of nine distinctive voices – four women and five men – each with the same voting rights.
Their task will be to decide among the films in Competition and select the prize winners, culminating in the Palme d’or, which will be announced on stage during the Festival Closing Ceremony on Sunday 24th May.)

한편, 지난해 제 67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배우 전도연이 위촉된 바 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다. 이창동 감독이 2009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게 전부였던 한국 영화계에 낭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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