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결혼설 사실무근]“이병헌에 좋은마음,남친 사탕키스 받아들일 것”과거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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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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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결혼설에 대해 양측이 '비 김태희 결혼설 사실무근'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태희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사진 출처: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 최고 미녀 톱스타 김태희(35)와 가수 비(정지훈,32) 측이 비 김태희 결혼설 사실무근 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태희 씨가 과거에 한 발언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희는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이리스 찍으면서 한번이라도 이병헌 씨에 대해 좋은 마음을 가진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그럼요”라고 답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는 연인 사이로 출연했다.

김태희는 ‘남자친구가 교제 중에 사탕키스를 해온다면?’이라는 질문에 “받아들여야죠”라고 답했다. 김태희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이성적으로 호감이 갔던 남자들을 생각해보면 4~5초 안에 남자의 느낌을 받는다”며 “친구와 이성으로서의 구분이 명확이 된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2013년 4월 SBS ‘한밤의TV연예’에 출연해 “혼자서 사는 생존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며 “요리 잘하는 남자한테 굉장히 많은 점수를 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태희의 관상에 대해 나온 발언도 화제다.

2013년 11월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관상 특집으로 진행돼 전문가가 나와 최고 관상 스타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관상 전문가는 “김태희는 얼굴 세로비율이 황금비율이다. 이마가 도톰하면서 빛이 나 부모운과 직업운이 좋다”며 “코가 반듯해 재물복이 있는 관상이다. 관상학자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관상에 대해 관심이 많은 배우 정호근은 김태희의 관상에 대해 “아름답게 빛나는 외모다”라며 “그런 외모가 후에 빛이 꺼지면 외로울 수가 있다. 본인이 스스로 마음 수양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에서 비 김태희 결혼설 사실무근에 대해 “금일(17일) 보도된 비 결혼설과 관련된 소속사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라며 “양가 부모님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적이 전혀 없으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밝혔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비 김태희 결혼설 사실무근에 대해 "확인한 결과, 비와 결혼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상견례를 가진 것도 아니라고 한다. 김태희와 비는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희와 비는 지난 2013년 1월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는데 당시 군복무 중이었던 비는 “김태희와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6개월 후 비는 전역했고 김태희와 비는 국내외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비 소속사 비 김태희 결혼설 사실무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17일) 보도된 비 결혼설과 관련된 소속사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보도된 내용과는 양가 부모님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적이 전혀 없으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화를 바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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