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세종시당, 세월호참사 1주기 분향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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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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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 당원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조치원역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참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새정연 세종시당)


아주경제 윤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은 16일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최무락 수석부위원장과 윤형권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역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 앞서 차성호 세종시당 사무처장은 “1년 전 오늘 국가의 부작위에 의한 살인행위로 295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또 9명의 실종자는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한 인양 결정과 정부 시행령 폐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준현 세종시당 대변인은 “지난 1년, 국가는 무능하고 무책임했다. 유가족의 진상규명은 외면했고 선체인양은 계획조차 없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국민의 분노마저 체념하게 만드는 게 과연 국가의 역할인가?” 반문하며 “현재 세월호의 진실을 규명하고 실종자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선체를 인양하는 것이다”며 정부의 선체인양을 재차 촉구했다.

이 날 분향소를 참배한 세종시당 당원들은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통해 진실을 밝혀줄 것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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