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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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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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8일~16일까지 9일간 68개국 8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 참가

[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2015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가 8~16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68개국 800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특히,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멕시코) ISSF 회장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어 2018년 개최예정인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프레대회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와 대한사격연맹은 지난달 30일 유관기관 및 관계자회의를 열어 국제사격대회를 대비한 각 분야 업무지원을 요청했으며, 선수단 숙박·수송과 총기관리, 선수안전 및 방범대책에 중점을 두고 대회 막바지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임원 및 선수들은 관내 호텔 13개소 600여 객실에 투숙예약이 완료됐으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숙소~사격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창원중부경찰서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인력을 대거 투입, 지원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역대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참가규모에 비해 거의 2배의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로 우리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창원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창원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관광명소 홍보부스 운영 및 선수단 등록 시 관광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창원시를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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