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뉴질랜드 총리와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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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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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한국·뉴질랜드 정상회담 등을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 광명동굴 등 문화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시장은 23일 저녁 저녁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이 주최한 존 키 총리 환영리셉션에 공식 초청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지난해 광명동굴에서 반지의 제왕 등을 제작한 세계적 영상기업 뉴질랜드 웨타 워크숍과 함께 진행한 국내 최초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과 올해 9월 뉴질랜드 웰링턴시 및 웨타워크숍이 공동 참여하는 ‘국제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을 설명한 뒤, 이런 국제적 문화교류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존 키 총리는 “광명시의 광명동굴과 뉴질랜드의 웨타워크숍 간 국제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및 공모전 수상자 상호방문 등 양국 간 인적교류가 진행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런 국제 문화교류 사업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존 키 총리와의 의견을 나눈 자리에는 박태양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장과 한국·뉴질랜드 문화·영화교류에 상당한 기여를 한 이남진 영화대장간 대표 등도 함께 했다.

광명시가 존 키 총리 환영 리셉션에 초청을 받은 건 웨타워크숍이 뉴질랜드 영화·영상분야의 국민기업으로 인식되고, CEO인 리처드 테일러경이 국민적 존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광명동굴과 폭넓은 문화교류를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웨타워크숍과 국내 최초로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웨타워크숍 CEO인 리처드테일러가 심사위원장으로 광명동굴을 방문한데다 한국 관련분야 청년과 전문가를 상대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반지의 제왕」, 「아바타」, 「호빗」 등을 제작한 뉴질랜드의 웨타워크숍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영상기업으로 광명시 광명동굴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많은 판타지 콘셉트 디자이너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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