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교감 절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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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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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초등학교 여교감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14넌 하반기(10월 1일) 기준 초중고 학교교육통계에 따르면 직위별 재직 교원수에서 초등학교 교감 6069명 중 여교감이 3165명으로 처음 절반을 넘은 5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4월 1일) 기준으로도 여교감 비율은 3% 늘었고 2010년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4년 상반기(4월 1일) 기준으로는 초등학교 여교감이 6054명 중 2981명으로 49.2%였고 2013년 6057명 중 2730명으로 45.1%, 2012년 6057명 중 2382명인 39.3%, 2011년 6008명 중 1964명인 32.7%, 2010년 6024명 중 1623명인 26.9% 등 최근 들어 여교감 비율이 급격하게 늘었다.

남교감 비율은 2010년 73.1%인 4401명에서 2014년 하반기 47.8%인 2904명로 25.3%p인 1497명이 감소했다.

여교감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초등 교원수와 비율에서 여교원이 2014년 하반기 기준 전체 18만2830명 중 14만 737명인 77.0%로 절대적으로 많고 보직교사 비율에서도 보직교사 3만7138명 중 2만4502명인 66.0%로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여교장 비율은 5912명 중 25.2%인 1488명으로 절반에 못미치지만 2010년 5818명 중 14.3%인 832명보다는 크게 증가한 수치로 2013년 초등 여교장 5875명 중 18.6%인 1095명과 비교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이면 앞으로 5~6년 이내에 여교장 비율도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하반기 기준 직위별 교원 수에서 초중고 기간제 교사 비율은 중학교가 전체 중학교 재직 교원 11만2282명 중 14.2%인 1만5993명으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는 13만3157명 중 13.7%인 1만8256명, 초등학교는 18만2803명 중 3.6%인 6573명으로 2010년과 비교하면 초중고 모두 기간제 교사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하반기 시도별로 기간제 교사 비율이 높게 나타난 곳은 초등학교 인천 5.8%, 중학교 경기 19.4%, 고등학교 경기 16.5%로 각각 가장 높았다.

2014년 하반기 초중고 학생수에 대해 올해 2015년 상반기 기준 학년별 학생수를 추정해 보면 초등학교는 초2(전년도 초1)가 약 47만8000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는 중3(전년도 중2)이 약 59만7000명, 고등학교는 고3(전년도 고2)이 약 61만3000명으로 각각 학교급별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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