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달 유럽 판매 점유율 5.9%… 전년 대비 0.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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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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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0.2%, 기아차 6.0% 증가… BMW그룹 16.0%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업체의 판매실적이 주춤한 반면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평균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3만943대, 기아차는 2만567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은 기아차가 6.0%로 유럽 전체 판매 성장률(7.0%) 현대차는 0.2%에 불과했다.

현대·기아차의 총 점유율은 5.9%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전년 동월보다는 0.3%포인트 하락했다. 판매가 주춤한 현대차의 유럽 점유율이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해서다. 기아차는 2.7%로 변동 없었다.

유럽·미국·일본 자동차 업체의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키웠다. BMW그룹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0% 증가했다. 이어 FCA그룹 11.2%, 폭스바겐그룹이 11.1%로 증가폭이 겄다. 르노그룹은 9.8%, 도요타그룹 7.1%, 포드 6.8%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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