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피습]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내주 업무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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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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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피습을 당한 뒤 치료를 받아온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10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퇴원하며 모여든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오른쪽 얼굴과 왼쪽 팔 부위에 상처를 입은 리퍼트 대사는 6일 동안 치료를 받은 뒤 병원을 퇴원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다음 주에 업무 복귀한다.

리퍼트 대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우정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됐다. 다음 주 후반에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하단에는 자신의 쾌유를 비는 사람들이 보낸 꽃다발과 화분 등을 배경으로 아내와 아들, 애견 그릭스비와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올렸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지난 5일 민화협 초청 행사에서 김기종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과 왼팔을 다쳐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10일 퇴원한 그는 13일 피습사건 후 첫 외부일정으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군 초청 만찬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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