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 전국 최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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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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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서 금2, 동2 획득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은 올해 첫 전국펜싱대회인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지켜 냈다.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사진=익산시 제공]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권영준(28세) 선수는 남자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국가대표 동료 박경두 선수를 접전 끝에 14대13으로 역전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안성호(30세), 김희강(29세) 선수와 함께 출전했으나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미녀 검객 김지연(27세) 선수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김금화(33세), 최신희(24세), 양한나(19세) 선수와 함께 출전, 인천광역시청과 결승에서 빠른 발로 상대를 제압하며 금빛사냥에 성공했다. 김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익산시는 육상과 펜싱 2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펜싱 3명과 육상 2명 등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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