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제3국 원전 공동진출 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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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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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장관은 5일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MOU'에 서명했다.

산업부는 앞서 양국이 UAE 원전 수주를 계기로 맺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원전사업 공동진출’로 구체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UAE 원전 수주 당시에도 제3국 원전사업 협력에 관한 논의가 최초로 있은 이후 고위급 면담에서 수차례 공감대가 이뤄진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와 UAE는 해외 원전사업 수주에 있어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 중동·아프리카를 비롯해 원전 입찰을 추진하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양국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관해 우선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제3국 원전 진출을 위한 재원조달, 건설, 인력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UAE의 높은 국가신용도와 풍부한 자금력은 물론, UAE 건설·운영한 경험과 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UAE와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앞으로 세계 원전 시장에서 후속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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