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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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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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왼쪽)와 아이폰6플러스 [사진=애플]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7480만 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0.4%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약 7300만 대를 판매하며 19.9%의 점유율로 2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이 삼성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1위에 등극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하며 줄곧 2위에 그쳤던 점유율 순위를 뒤집었다.

레노버(2430만 대, 6.6%), 화웨이(2100만 대, 5.7%), 샤오미(1860만 대, 5.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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