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FC서울, 광저우 상대로 2년 전 'ACL 우승 실패'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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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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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영상 출처 = 유튜브 FC서울 공식 채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FC서울이 '아시아의 맨시티'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 2년 전 아픔을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서울은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티안허 스타디움에서 광저우와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1차전을 갖는다.

올 시즌 ACL 본선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된 광저우는 서울과 악연이 깊다. 지난 2013년 ACL 결승에 진출했던 서울은 광저우와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1, 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뒤져 아쉽게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바 있다.

지난해 서울은 ACL 8강에 진출하며 광저우와의 4강 조우를 꿈꿨지만, 광저우가 8강전에서 웨스턴 시드니(호주)에 밀려 탈락해 복수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광저우와의 결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2년 전 아픔을 준 팀을 첫 경기부터 만나게 됐다"면서 "분명 광저우는 강한 팀이지만 우리가 재작년과는 다른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최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ACL에 참가하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며 "올 시즌을 앞두고 준비를 철저히 했기에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의 주장 고명진 역시 "우리에겐 반드시 이기고 말겠다는 목표가 있다"면서 "우리만의 경기를 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복수의 칼날을 세웠다.

한편 서울은 지난 17일 열린 ACL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하노이 T&T(베트남)를 홈으로 불러들여 7-0으로 대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태이다.
 

[사진=유튜브 FC서울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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