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삼주아트홀, 문화소외계층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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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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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MBC삼주아트홀(대표·백승용)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하는 등 남다른 선행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국내 최초 상설 매직전용관인 ‘MBC삼주아트홀’은 오는 10~12일까지 지역 소외계층 공연기부 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전담 어린이집 교사 및 청각장애인 학교, 한부모 가정 아동 대상 ‘착한 매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MBC삼주아트홀은 16개 구·군 장애전담 시설 장애우 및 교사 등 약 500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사)문화복지공감(대표·이경혜)을 통해 마련됐다.

11일에는 청각언어장애특수학교인 배화학교를 포함한 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농아인) 160명이 무대 위의 수화통역서비스를 받으며 매직쇼를 관람할 예정이다.

MBC삼주아트홀의 모체인 (주)삼주는 지난해 (사)문화복지공감에 3천만원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사)문화복지공감 이경혜 대표는 "(주)삼주와 같이 의식있는 지역기업들이 문화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동참할 때 문화복지사회 실현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MBC삼주아트홀은 지난해 7월 개관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복지시설 및 장애인협회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초청관람을 진행했다.

백승용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삼주아트홀은 장애인복지단체 및 부산사회복지사협회,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자선단체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일부 계층에 한정된 문화활동이 아닌 문화향유 계층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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