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1위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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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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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 참가

LG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에 참가해 2015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LG하우시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LG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2015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선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LG하우시스를 비롯해 미국 GE과 콜러, 일본 토토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12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LG하우시스는 웅장한 디자인으로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뮤지카’의 후속 제품을 선보이는 등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인조대리석 테이블이나 주방 상판에 무선 충전기를 탑재한 ‘테크탑’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테크탑은 지난 12월 인테리어 잡지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선정한 테크놀로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홍보는 물론 기존 공항, 레스토랑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전문 건축가, 건자재 유통업자 등 다양한 신규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LG하우시스는 올해 주거용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공급 확대에 집중하고, 상업용 시장에서는 용도별로 적합한 제품 개발에 힘써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건축자재 유통의 양대 축인 '홈데포'와 '로우스'에 인조대리석 제품을 공급하는 등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30%대인 듀폰과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김광진 LG하우시스 미국법인장(상무)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과 엔지니어드 스톤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두 제품 간의 시너지를 강화해 북미 시장에서 선두 자리에 오르기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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