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침적폐기물 1434t…대부분 폐어구·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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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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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동해안 연근해 침적폐기물이 1434t에 달하고 대부분이 폐어구와 폐어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주요 어장 인근 침적폐기물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동해권역의 침적폐기물 실태를 조사해 분포도를 작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2012년도에 남동해권역을 시작으로 2013년도에는 남해서부권역에 대한 연근해 침적폐기물 실태조사를 벌여 연근해 어장 침적폐기물 관리방안을 두 차례 마련한 바 있다.

해수부는 정화관리지표에 따라 산출된 결과를 토대로 중점관리해역(3년 주기), 일반관리해역(5년 주기), 일반해역(10년 주기) 등으로 구분해 연근해 침적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어장정보와 침적폐기물의 분포·수거정보 등을 포함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한 침적폐기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광석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앞으로 국내 연근해 주요 어장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침적폐기물의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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