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장애인 우선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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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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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이번 겨울방학부터 장애가 있거나 다자녀가정 대학생에게 아르바이트 모집 시 우선 선발되는 특전을 부여한다.

시는 “올 겨울방학부터 대학생 아르바이트 특별선발 대상에 과천시에 등록된 장애인과 다자녀 가정 대학생을 우선순위로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흐름에 부합하는 취지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특별선발 자격 기준을 기존 4개 항목에서 등록 장애인과 다자녀가정을 추가시켜 총 6개 항목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반선발 자격 신청자의 기회가 대폭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선발 인원이 최대 30%를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따라서 올 겨울방학엔 총 30명의 선발인원 중 9명을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3자녀 이상)에서 추첨 없이 우선 선발하게 된다.

또 나머지 21명은 본인 또는 부모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 재학생 중에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컴퓨터 추첨일시 및 장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전산교육장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12일터 2월 13일까지 5주 25일간 과천시청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자료 및 도서 정리 등 공무원들의 행정업무를 돕는 일을 한 후 1일 식비 포함 36,000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시는 이들 대학생들에게 강한 책임감을 부여하고 직원 및 민원인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기간 중 명찰을 패용하도록 하고 근무 종료 후엔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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