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러시아 건설사 사절단 초청 현지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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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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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설사 사절단이 21일 한국무역협회·플랜트산업협회·해외건설협회 공동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러시아 건설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뒤 코엑스 리모델링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플랜트산업협회,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21일 삼성동 코엑스 리모델링 현장에서 ‘러시아 건설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러시아 도시계획 발주기관, 주요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건설 분야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해 신규 프로젝트 제안에 나섰다. 모스쁘롬스트로이, 국영도로건설사 아브또드르, 모스크바 도시개발국 등 36개사 주요 건설사와 정부 발주기관으로 이루어진 사절단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러시아 건설사들은 100억 루블(2400억 원) 규모의 ‘M4 돈(Don)’ 고속도로변 교통망 확충사업을 포함해 모스크바, 칼리닌그라드, 북오세티아 등 주로 서부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 낙후건물 및 주택단지 리모델링 부문의 신규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이들은 신규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 건설사와 B2B 상담회에 나서는 한편 코엑스몰 리모델링 건설현장 등 성공사례 견학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건설사와 발주기관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실제 리모델링이 이뤄지는 코엑스 현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파벨 끌리우예브 사절단장은 “러시아 건설사와 발주기관은 한국이 모범사례로 인식돼 있어 방문지역 선정도 주저없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수 무협 유라시아 실장도 “신규발주 프로젝트와 기존사업의 지속수행을 위해 국제적으로 검증된 한국건설사에 대한 러시아 측의 선호가 두드러진다”며 향후 러시아 건설시장 진출확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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