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영어 25번 보기 ⑤ 고른 응시생 5%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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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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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청솔]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복수정답이 인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영어 25번에서 추가로 정답으로 인정받는 학생이 5%로 정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5 수능 영어 문제 가운데 25번에 대해 이투스, 메가스터디, EBSi 사이트 등의 가채점 정답률 조사 결과 정답률은 이투스 94%, 메가스터디 96%, EBSi 91%로 91%에서 96%로 높고 ⑤번 문항을 고른 비율은 이투스 2%, 메가스터디 1%, EBSi 2% 등 해당 과목 응시생의 1%에서 2%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온라인 채점 사이트에서 채점하는 수험생들이 주로 중위권 이상인 점을 고려해 2015 수능 영어 문제 25번 정답률을 전체 학생 기준으로 추정해 보면 전체 정답률은 79%, ⑤번 문항을 고른 비율은 약 5%로 예상되고 있다.

25번 문항을 복수 정답처리할 경우 영어 전체 평균은 0.1점 정도 상승하는 데 그쳐 전반적인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산정에 이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현재 이투스청솔 추정 영어 평균은 68.33점, 만점자 비율은 3.70%, 1등급 컷트라인은 98점으로 추정된다.

일부 미세한 점수 구간에서는 0.1점 차이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소수 영향을 받는 것은 가능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25번 문항의 4번이 명확하게 본문과 다른 내용의 보기로 1~2등급의 상위권 수험생이 틀렸을 가능성은 매우 적을 것으로 보여 상위권에서는 등급 컷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 3~4등급의 중위권 수험생들에게는 성적 상승 효과가 나타나 등급 컷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수시모집에서는 교과우수자 및 논술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인원이 더 많아질 수 있고 올해 수능 난이도 하락으로 수시에 전념하는 수험생들의 추가 합격자 비율도 소폭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인문계열의 경우 동점자가 많아지면 수능의 변별력보다 학생부 등 다른 전형요소의 변별력이 높아지고 학생부반영비율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어 25번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 어떤 유형의 개인정보 유형을 공개하는지를 나타내주는 도표를 소개하고 틀린 답을 찾는 것으로 평가원은 '이메일 주소 공개 비율이 2012년이 2006년의 3배 높다'고 한 ④번이 정답으로 공개했다.

이의신청자들은 휴대전화 번호 공개 비율을 ⑤번이 18% 증가했다고 했지만 %의 차이는 %포인트가 정확해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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