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10시 3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모 펜션을 빌려 25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주부도박단 여 17명, 남 1명 등 모두 18명을 현행범으로 구속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단속에 대비, 현금 대신 칩으로 교환해 주는 식으로 판을 벌이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도박개장 혐의를 받고 있는 주범 유 모씨(40, 여)를 비롯, 상습도박 전과가 있는 피의자에 대해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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