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알몸 유출 협박에 소속사 “데뷔도 안 한 친구,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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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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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가 알몸 사진 유포와 관련해 소속사가 안타까운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데뷔도 안 한 친구인데 이러한 악성루머에 시달려야 해 마음이 아프다”며 “김이 빠지는 느낌이지만, 빨리 대처해야 할 것 같아 강경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와 관련해 허위 루머가 인터넷에서 돌고 있어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정식 수사를 내일 의뢰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하는 여러 사진까지 게재, 이들 중에는 서지수 때문에 회사와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는 피해자도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는 윤상이 최초로 걸그룹 프로듀싱을 맡은 팀으로 오는 15일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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