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중 통상협력협의회 개최…투자 및 비관세 장벽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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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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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통상협력협의회’ 제3차 회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이상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중국측에서는 천저우(陳洲)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한중 통상협력 현황 평가 △FTA 및 다자채널에서의 양국간 협력 △양국 투자증진을 위한 방안 논의 및 △비관세 장벽 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측은 한국의 대중수출의 최대걸림돌인 농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중국측의 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중국정부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양국정상이 합의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추진을 위한 양국 실무차원의 양해각서(MOU)체결을 제안해 중국의 대한투자 증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기업의 대중애로사항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양국이 원활한 통상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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