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 외국인투자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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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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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외국인 투자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 주최 행사에 300여명의 외국인 투자가들이 참석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코트라와 함께 '2014 외국인투자주간'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너럴일렉트릭(GE) 항공과 보잉, 솔베이 등 22개국에서 300여명의 외국인 투자가가 참석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국내의 유망 투자 분야와 한국 정부의 지원정책 등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의 M사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5천만 달러를, 스페인 I사는 제주 오션마리나시티 조성 사업에 700만 달러를, 일본 N사는 국내 유산균 제조공장 설립에 280만달러를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총 5980만 달러 규모다.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각종 설명회도 진행되고 있다. 한류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사업과 패션·게임산업 등을 소개하는 행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투자 유망 산업 등을 알려주는 '중국 진출 투자설명회' 등이 열렸다.

아울러 이날 한일 국교 정상회 50주년을 맞아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일경제협력 포럼'도 개최됐다.

이 밖에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의 한국 투자환경 홍보대사 5명이 크리스티앙 주르캥 솔베이 명예회장과 만나 한국의 투자 여건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투자대상지로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거대 시장에 인접한 지리적 위치, FTA 네트워크, 양질의 인력기반 등 시장 조건이 좋고 정부도 적극적인 규제 완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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