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박사과정 권동준 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두발표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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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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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호주 국제복합재료학술대회'에서 수상

경상대 박사과정 권동준 씨[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권동준 씨가 중국 소주에서 10월 15~17일에 개최된 복합재료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제9회 아시아-호주 국제복합재료학술대회'(ACCM-9; 9th Asia-Australia Conference on Composites Materials)에서 최우수구두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권동준 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과제로 박종만 지도교수와 함께 지난 2년간 연구한 '나노입자를 이용한 손상감지용 나노복합재료에 대한 응용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내용은, 자동차ㆍ항공기 등 구조재료에 적용할 손상감지의 응용 분야에 대한 실증연구 결과에 대한 것이다.

권동준 씨는 박종만 교수의 '나노복합재료 계면 및 비파괴 평가실험실'에서 학부 3학년부터 현재 박사과정까지, 많은 국가지원과제(연구재단, ADD, 민군과제)와 한국의 중추적인 복합재료 관련 기업체 과제(KAI, 현대자동차, 두산, 한국카본, 도하 등)에 실무적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고 일부 과제는 현재 수행 중이다.

권동준 씨는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124건, 국내 논문 27편, SCI급 국제논문 19편을 주저자 또는 공동저자로 발표했으며, 국내특허 18편을 출원 또는 등록했다.

주요 수행 연구분야는 복합재료 계면, 복합재료 물성 평가 및 미세손상 감지, 스마트재료에 대한 연구 등이다.

최근 금속대체 고강도 경량 신소재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구조용 복합재료에 전도성 CNT 나노필러 등을 첨가하여, 전기저항 신호 변화를 이용하여 복합재료의 내부손상 상태를 평가하고, 최적 제조공정 및 계면 접착력 평가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권동준 씨는 올해 9월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앞으로 졸업 시까지 더 심도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밤낮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박종만 지도교수(나노복합재료 계면 및 비파괴평가 전공)는 현재 한국복합재료학회, 한국접착및계면학회, SAMPE Korea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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