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엔저'에 허덕이는 수출 중기 돕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3 13: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진공, 엔저피해 신고센터 운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엔저 현상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가시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엔저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엔저피해 신고센터 설치를 결정한 바 있다.

엔화 약세는 엔화 결제비중이 높은 대일 수출 기업에게 직격탄이라 해도 무방하다. 자동차나 철강분야와 같이 세계시장에서 일본 기업들과 경쟁하는 관련 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자금이나 인력이 부족해 환선물․옵션 등의 환리스크 관리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외환시장 변동 충격을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중진공은 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피해 기업들의 사례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피해사례 접수 후에는 상담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중진공 사업을 연계지원 한다. 중소기업의 수요에 따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신·기보, 코트라 등 해당 유관기관의 연계지원도 안내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