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화영의 절규 "엄마, 왜 나는 사랑받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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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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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뻐꾸기 둥지]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친자 확인 검사 결과로 진우(정지훈)는 백연희(장서희)의 난자로 태어난 아이임을 인정 받는다.
그 충격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한 이화영(이채영)에게 변호사는 고소취하여부를 묻지만 이화영(이채영)은 전혀 뜻 밖의 말로  대답한다.
진우(정지훈)는 자신의 배로 낳은 아이이기에 내 아들이라고 우기면서 내뱉는다.
"고작 친자확인 검사 결과가 나왔을 뿐이잖아요. 소송 취하할 생각 없습니다, 절대로!"

 

[사진=뻐꾸기 둥지]

또한 밤이 된 후 이화영(이채영)은 백연희(장서희)의 집 앞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뛰어나와 백연희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진우(정지훈)를 안고 달아나려 하지만, 진우는 그런 이화영(이채영)의 어깨를 깨물고 백연희(장서희)에게 달려간다.
백연희(장서희)는 동생에게 진우를 부탁하며 있는 힘을 다해 진우(정지훈)를 지켜낸다.

 

[사진=뻐꾸기 둥지]

이런 일을 벌이고 병실로 돌아온 이화영(이채영)에게 불안함과 안타까움으로 화를 내는 엄마 배추자(박준금)에게 이화영(이채영)은 눈물들 터뜨리며 오열한다.
"엄마, 왜 나는 행복하면 안..돼..? 왜 나는 사랑 받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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