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사고…이데일리 곽재선 회장 "모든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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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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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풍구 사고[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판교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와 관련해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곽재선 회장은 19일 오전 11시30분쯤 성남시 분당구청 상황실에서 박수영 경기도 행정 제1부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판교 환풍구 사고 유가족 등을 만났다.

곽재선 회장은 판교 환풍구 사고 사고대책회의를 마친 후 “보상 등 사고 수습에 대한 모든 권한을 사고대책본부에 위임하겠다”며 “이데일리는 물론 개인 장학재단 등을 통해 판교 환풍구 사고로 숨진 피해자의 직계 자녀 대학 학비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는 사고 수습 논의를 위해 사고대책본부에 상주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5시53분쯤 환풍구 위에 올라가 공연을 관람하던 27명이 환풍구 아래로 추락해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행사담당자가 직접 투신자살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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